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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예방 식이·운동요법

건강파수꾼 2013-05-16 조회수 1,510

우선 음식은 골고루 먹되,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달걀 노른자,새우,조개,오징어,생선알,간)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물론 콜레스테롤을 직접 먹는다고 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는 않기 때문에,무조건 이런 음식들을 삼갈 필요는 없다.

즉,달걀을 하루 한개 정도 먹어도 혈관에는 별로 영향이 없다. 달걀의 흰자에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고,노른자에는 다른 영양소가 많아서 구태여 달걀을 삼갈 필요가 없다. 단,당뇨 환자는 일주일에 2개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새우나 조개 등도 콜레스테롤 외에 타우린 등 다른 좋은 영양소가 많아서 크게 제한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마른 오징어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아주 높기 때문에 고지혈증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콜레스테롤을 직접 먹는 것보다는 포화 지방이 콜레스테롤로 변하는 비율이 훨씬 높다. 붉은 고기에 많은 포화 지방은 색깔이 빨개질수록 지방량이 늘어나지만 닭고기 같은 흰살 고기에는 적다.

식용유로 음식을 튀길 때 많이 발생하는 트랜스 지방도 LDL을 높이고 HDL을 감소시켜 동맥경화를 유발,촉진시키는 대표적 물질. 트랜스 지방은 특히 기름을 여러번 반복해서 튀김에 사용할 때 증가하며,튀긴 음식을 다시 튀길 때도 발생한다. 마가린,패스트푸드,과자류,케이크 등에 많다. 트랜스 지방의 섭취가 2% 증가하면 심장병은 25% 더 발생한다.

따라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기름에 튀기고 볶는 대신,삶거나 조리고 구워 먹는 것이 좋다. 또 되도록 기름은 한번 사용하면 버리고,튀긴 음식은 산화가 진행되기 전에 빨리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동물성 지방보다는 식물성 지방(땅콩,잣,호두,아몬드 등 견과류)의 섭취를 늘리도록 한다.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곡류,해조류를 자주 먹는 것도 도움된다. 이런 음식은 LDL을 떨어뜨리고 HDL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깨,감귤류,녹차,대두,등푸른 생선.해조류 등도 같은 작용을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앉아서 일하는 생활 습관과 운동 부족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반면 운동은 LDL을 줄이고 HDL을 증가시키며,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감량에도 도움된다. 걷기나 수영,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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