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동안산병원에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상록구 월피동 안산천동로 주택가에 있는 동안산병원은 2001년 개원해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의료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준호 동안산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나눔을 주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월피동장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안산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홀몸거주 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