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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어릴적 습관이 중요하다

건강파수꾼 2013-11-12 조회수 1,494
고혈압 환자 중에는 자신이 고혈압인 줄 모르고 있는 사람, 알아도 증상이 없어 치료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 많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도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10% 정도에 불과하다.
 
더욱이 최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도 고혈압 환자가 늘고 있으며 뇌혈관·심장질환이 발생하는 등 고혈압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청소년 시절부터 혈압이 높으면 성인이 돼서도 다른 사람보다 고혈압이 일찍 발병하고, 그만큼 합병증도 빨리 생긴다.
 
어린이의 혈압은 성인과 달라 고혈압의 진단 기준을 일정하게 할 수 없어 나이에 따라 혈압분포도의 가장 높은 혈압 5%에 해당되면 혈압이 높은 것으로 인정한다. 따라서 성인에게는 정상 혈압으로 생각되더라도 어린이에게는 고혈압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고혈압 환자가 늘어나는 데는 비만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음식과 운동부족도 한 요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생활습관을 개선해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첫째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소금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소금을 적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둘째 표준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비만이 있으면 혈압이 높아질 가능성이 훨씬 커지기 때문이다. 셋째 매일 규칙적으로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지방질 섭취를 삼가고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다섯째 담배는 끊고 술은 조금만 마신다. 여섯째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갖도록 한다.
 
성인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도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하며, 혈압이 정상이라도 '고혈압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